관악구, IoT 공유주차장 추가 조성
남현동제2공영주차장 25면 설치
총 8곳 운영… 주택가 주차난 해소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12 14:08:22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주만사’, ‘파킹프렌즈’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를 희망하는 자가 실시간으로 주차면의 차량 점유 여부를 확인하고, 유휴시간에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구는 최근 이 지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등 주차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접근성, 운영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난 11월 남현동 제2공영주차장에 총 25면의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추가 조성으로 인해 현재 지역내 ‘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총 8곳 137면을 확보해 주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차장 공유 앱 이용자 수는 월평균 2851명으로 지난해 대비 39% 증가한 높은 실적을 거두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주차장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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