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섬 지역 상생 캠프’ 성료
덕적도·소야도·영흥도 등에서 ESG 활동...160명 참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8-29 15:45:44
이번 캠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해 덕적도·소야도·영흥도, 영종도 예단포 선착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대학·기업·공공기관·시민 등 168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ESG 사회공헌을 펼쳤다.
캠프는 ▲1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21일 인천대 RISE사업단과 이오시스템 ▲23~24일 인천대 RISE사업단·인천시민 ▲28~29일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인천의료원·대한위생사협회·인천디자인지원센터 등이 협력, 활동을 펼쳤다.
23~24일에는 덕적도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안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활력을 되찾았고 <바다 바라보기(바·보) 대회>에서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색다른 힐링 시간을 가졌다.
28~29일에는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료 진료와 이미용 서비스, 증명사진 촬영 지원 등이 제공돼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단순한 방문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의 봉사 물품 지원과 섬 특산물 제공 등이 더해지면서 이번 캠프는 민관이 협력해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이번 8월 캠프는 다양한 기관과 시민이 힘을 모아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환경과 문화를 지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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