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정부 성공 위해 단결하자”

“지방선거 승리 반드시 일궈내야겠다고 다짐”
김병기도 “지방선거 승리가 李정부 성공 견인”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5-11-11 14:08:45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인 10일부터 1박2일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내걸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러기 위해서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대(민주당ㆍ정부ㆍ대통령실)의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치고 찰떡 공조할 것을 다짐했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한 몸 공동체다. 우리가 그것을 다짐하고 기분 좋게 각가 지역구에서 지역구 국민들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결심하자”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날 이 자리에서 “오늘은 11월11일, 보통 ‘빼빼로데이’라고 하는데 ‘1자’가 네 개 겹치는 오늘은 ‘민주당 데이’”라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어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도 숫자 ‘1’이 국민의 선택, 민주당의 번호, 승리의 상징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저는 확신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이 바로 그 길을 열어갈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현장, 마을의 골목, 국민 곁에서 ‘일하는 민주당’, ‘성공을 만드는 민주당’을 보여줘야 한다”며 “굳건히 뒷받침하겠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지역이 한 몸으로 움직이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미래다. 지방선거의 승리는 국민의 희망이다”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바로 민주당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문’이 채택됐다.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무능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리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란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냈다”며 “그러나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회복의 시계, 내란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라며 “나아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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