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4-16 15:50:3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15일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그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북구는 현재 구청 내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직원들이 1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활용해 구민에게 배부하고 공공기관 내 우산빗물 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식지, SNS, 동영상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 국어와 점자로 제작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이 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개인적 실천 뿐만 아니라 강북구청 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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