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기자단 부산 방문... 지역 현장에서 지역균형발전 해법 찾다
부산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일간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부산 초청 팸투어 진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5-12 14:09:08
▲ 기자간담회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부산 초청 팸투어'을 최초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진행하던 기자 간담회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자단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한국인 처음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과 부산의 커피 문화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월드오브커피’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의 역사 문화와 커피산업을 함께 담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72개국 281개사 업체 국내외 바이어 1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발전 전략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도약 기반 마련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아시아 최고 시민행복도시 구현 등을 담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시도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미국의 주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처럼 시도지사가 직접 분과(세션)를 구성해, 지역균형 발전 전략에 대해 건설적으로 토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 안건은 ▲외국인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도지사들도 매년 한 번씩 모여 시도가 바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시도가 함께 해결해 나갈 정책에 대한 담론의 장을 펼쳐 미래지향적 대안과 창의적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올해 그 첫발을 떼고 연례 회의로 정착하기 위해 기자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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