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가장 작은 말 ‘월리’ 명예 홍보대사 위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17 16:55:5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6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월리’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어깨높이 61㎝인 ‘월리’는 조랑말 중 가장 작은 ‘팔라벨라’ 종으로 어린이 승마용이나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품종이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치료도우미동물’ 자격인증을 받은 월리는 동물교감치유(홀스테라피)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며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치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TV 동물농장 등 방송과 다양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동물이다.
구 관계자는 “3월 접수된 '월리'의 홍보대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월리의 다양한 활동이 아동 · 노인 · 장애인 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구정 방향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위촉이유를 설명했다.
‘월리’는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2년간 ▲구정 홍보 콘텐츠(구 소식지, 공식 SNS 등) 제작에 참여하거나 ▲어린이, 장애인 대상 행사장을 방문해 동물교감치유(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월리와 함께 활기차고 사랑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