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웰에이징협회와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는 서경대학교와 협력하여 웰에이징 포토보이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에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웰에이징 스쿨을 특화사업으로 채택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토보이스 전시회는 웰에이징 스쿨 4기 심화반의 참여자들이 참여하였다.

포토보이스는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삶과 경험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참여자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작품 발표, 사진 촬영, 외부 활동 등 총 1년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웰에이징 포토보이스는 성북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센터 회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개인의 주관적 웰에이징을 향상시키고,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웰에이징 포토보이스 전시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웰에이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건강하고 존엄성 있는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이 활동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서경대학교 학생들은 웰에이징 포토보이스 작가로 참여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세대 간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세대 간 교류는 한국웰에이징협회의 핵심 가치인 세대 공존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한국웰에이징협회 엄지 대표는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와 서경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내에서 이루어진 웰에이징 포토보이스 활동은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모든 세대가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며, 협회의 미션과 비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에서 1년간 진행되었던 웰에이징 스쿨 4기 프로그램이 수료식을 통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