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인가구 일상회복 프로젝트 ‘일인일상’ 2기 참여자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6-05 16:57:28

▲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1인가구 일상회복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 ‘일인일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외로움, 관계 단절, 정서적 소진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전문 상담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연계한 장기 통합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일인일상’은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갈등·단절을 경험한 서울시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청년(만 19~39세) 7명, 중장년(만 40~67세) 7명 등 총 1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1월21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집단상담을 중심으로 교육·여가문화 활동,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장기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을 시작으로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결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원이 필요한 1인가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1대1 접수면접과 사전 심리척도 검사를 진행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수준, 심리·정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상 회복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한 참여자 가운데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고위기 대상자에게는 개인상담을 별도로 연계해 전문적인 심리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과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수준, 심리적 어려움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유사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는 주민을 우선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 관계 단절과 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일인일상 프로그램이 혼자 살아가는 주민들이 자신을 돌보고 사람과 다시 연결되며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인일상’은 지난해 처음 운영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 내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울시 1인가구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참여자의 수기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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