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260곳에 투명 마스크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3-17 15:24:29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영유아의 언어발달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260곳에 투명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교사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 영유아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해 이번 투명 마스크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지역내 어린이집 260곳에 교사 1인당 20개씩 총 2만1400장의 투명 마스크를 구비로 지원한다. 전달된 마스크는 영아반, 장애반 수업 진행 시 보육교사가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창 어휘력이 발달할 시기인 영유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사에게 투명 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언어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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