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6월부터 운영 개시
태웅 로직스 등 국내․외 운영사 유치 완료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05-11 14:11:46
▲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 위치(Zal Port BCN[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남유럽 거점 항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물류센터 운영사로 참여하는 태웅로직스는 석유화학제품, 전기차 배터리 관련품, 프로젝트 운송 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종합물류기업이다. 부산항 신항에도 약 4만㎡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며, 부산항과 남유럽간 연계 물류 서비스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PA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 태웅로직스, FM Logistic는 6월 10일 스페인 정부 관계자, 주바르셀로나 한국총영사, KOTRA, 남유럽 진출 우리기업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강준석 BPA사장은 “바르셀로나항 물류센터는 올해 1월 개장한 로테르담항 물류센터와 함께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혼란 속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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