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 1차 추경 1.9兆 증액 편성

총 24조8927억… 미반영 필수 사업 대거 반영
고유가 대응·학교 신증설·교육여건 개선 집중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6-05-27 15:15:11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총 24조892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의 비상 경제 대응 기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예산 부담을 덜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방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2026년 본예산 22조9259억원보다 1조9668억원 증가한 액수로, 당시 재원 부족으로 반영되지 못한 필수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방 경기 활성화 ▲기타 교육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우선, 고유가에 따른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가 처한 재정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고유가·물가 대응 학교 현장 지원’ 분야에 모두 4491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운영비 1180억원 ▲학교시설관리지원금 63억원 ▲통학지원 38억원 ▲저소득층 컴퓨터(PC) 지원 11억원 ▲위기학생·다문화·이주배경학생 지원 137억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419억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에 532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105억원 ▲노후 컴퓨터(PC) 교체 97억원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에 921억원 ▲미래교육운영 1173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2026년도 본예산 재원 부족에 따라 미반영했던 필수 사업을 포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3186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신·증설 5169억원 ▲학교 교육여건 개선 2522억원 등 시설 사업에 8712억 원 ▲학교 폐쇄회로(CCTV) 설치 100억원 ▲안전 취약시설 개선 등 학교 안전에 1003억원 ▲학교급식비 지원 2246억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508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707억원 등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347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 신·증설과 교육시설 개선 사업은 지역 건설경기와 연계된 투자 효과가 큰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현안 사업 256억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상승분 580억원 등 기타 교육 현안 대응을 위해 199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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