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 충정운수·신라교역·하나님의교회로부터 기부받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2-14 14:12:3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은 최근 명절을 맞아 지역내 충정운수가 백미 10kg 20포, 신라교역이 백미 20kg 50포, 하나님의교회가 식료품·생필품 20박스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정운수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이나 물품 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라교역과 하나님의교회도 명절마다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재효 충정운수 대표는 “불경기로 후원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웃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등에게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고령의 한 주민은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물품을 받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완 충현동장도 “뜻깊은 후원의 손길에 많은 주민 분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지내셨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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