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일 ‘성동사랑상품권’ 100억 판매
5% 할인·30%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소상공인에 결제수수료 면제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5-01 15:24:07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00억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지역내 9392곳의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 신규 애플리케이션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구는 그동안 금리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가계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구민과 소상공인의 모든 가정에 감사와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이번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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