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응급처치교육(CPR)을 실시하여, 교육에 참여한 체육학과 학생 27명 전원이 수료 후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교육에서는 성인·소아 응급처리(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성인·소아 하임리임법 등 폭넓은 응급처치 교육과 시험이 실시되었다. 이 시험 합격은 예방, 대응, 복구 등 체육시설 지도자로서 근무 중 발생 가능한 여러 안전사고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동대 체육학과 안창영 학과장은 “이태원 사고, 세월호 참사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환기하고, 스포츠 응급처치 관련 자격 취득은 체육관련 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스포츠 레저 및 체육계 진출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체육학과 김범 교수는 “응급처치는 100세 고령화시대의 각종 스포츠팀, 피트니스센터, 재활병원, 개인클리닉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며, 대학에서 체육, 군사, 경찰, 유아교육 전공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도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