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도 우수주택 선정작 순회 전시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4-13 14:14:57

▲ 금서면 트길주택(사진=산청군청 제공)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본관 로비에서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선정작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내 시ㆍ군에서 추천한 친환경 건축기법을 활용한 단독주택 중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아름다운 주택 35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전시회에서는 우수주택의 외관 사진 뿐 아니라 건축계획, 특징, 상세도면, 주요자재, 설계자 정보 등 다양한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경남도 우수주택은 매년 12월에 선정되며 이후 시ㆍ군을 순회화며 전시된다.

이번 순회 전시는 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18개 시ㆍ군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청림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금서면 트길 주택과 모두하영민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신안면 안봉리 주택이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조화로운 주택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건축 설계시 경관과의 조화에 대한 중요성 및 친환경 건축 문화 인식을 확산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