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5%, 이재명 40.4%, 안철수 7.8%, 심상정 3.5%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2-02-14 14:14:02
정당지지율, 민주 36.9%, 국힘 34.5%, 국당 8.8%, 정의 6.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정기 주례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43.5%, 이 후보 40.4%로 전주 대비, 이 후보가 2.0%p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1%p하락한 가운데 尹과 李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p였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7.8%), 심상정 정의당 후보(3.5%),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1.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0.6%) 순이었고 ‘기타 다른 후보’ 0.4%, 부동층 2.7%(지지 후보 없음 1.9% + 잘 모름 0.8%)이었다.
KSOI는 이번 조사부터 허 후보를 포함했다.
윤 대전/세종/충청(47.6%, 9.9%p↑)에서 오르고, 광주/전라(15.4%, 13.1%p↓)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68.2%, 13.5%p↑)에서 상승했다.
안 후보는 부산/울산/경남(8.4%, 4.0%p↓)에서 하락했다.
또 응답자 48.0%는 “윤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 응답자 46.2%는 “사과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47.7%가 “현 정부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42.5%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지지 후보 교체의향 질문에는 응답자 87.1%가 “계속 지지”라고 대답했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1.7%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36.9%), 국민의힘(34.5%), 국민의당(8.8%), 정의당(6.3%) 순이었다. 무당층은 11.6%(지지 정당 없음 10.7% + 잘 모름 0.9%).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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