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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수진)는 4일 맞춤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1인가구,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식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가호동행정복지센터는 함께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정을 방문해 직접 포장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에 전달된 식품꾸러미에는 곰탕, 양념불고기, 채소 등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품들이 담겼으며, 특히 관내 청춘정육백화점(대표 김동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양념불고기 25kg을 후원해 따뜻한 정을 더했다.
청춘정육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양념불고기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국 청춘정육백화점 대표는 “평소 가게를 찾아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에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 싶어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수진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는 취약계층 중에는 식사 준비가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드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양식 꾸러미 전달 사업은 지역 상권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된 민관협력 복지 실천의 사례로,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이 흐르는 행복한 가호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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