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재생에너지 시설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본격 가동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5 15:18:3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에너지화 시설 외부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문찬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분석체계를 강화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을 가동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2023년 12월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모니터링 중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통합관리체계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 설비 운전 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한편 부서 간 동일한 기준의 데이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으로 시설 간 정보의 단절을 해소하고 현장 근무자와 중앙시스템 간의 업무 연계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중복해 작성되던 자료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공사의 모든 재생에너지 시설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협업하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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