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고 ‘2025 나도 과학커뮤니케이터 발표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9 14:16:57

 

명진고등학교가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주최한 2025 ‘나도 과학커뮤니케이터’ 발표회에서 1학년 권서현 학생이 우수상, 김가원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 독서, 일상 속 과학 원리 탐구 등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쉽게 풀어 영상 및 자료로 제작·홍보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과학 전달자다.

이번 발표회에서 권서현 학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왜 단 것이 당길까?’, 김가원 학생은 ‘탄산음료와 멘토스가 만나면 왜 폭발할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학생은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승현 교사는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주제 선정부터 발표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과학 수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명진고등학교 조건승 교장은 “명진고는 2023년부터 특허청이 지정한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로서 다양한 과학 활동을 과학고 못지않게 이끌어가고 있으며, 외부 과학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노벨 과학상이 배출될 수 있도록 과학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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