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클라우드 네거티브' 전환 착수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내년부터 단계적 추진
정보시스템 38개 중 22개 적용... 2030년 완료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9-04 14:17:33
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시스템의 설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의 장점인 안전성, 신속성, 확정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보고회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전략계획 수립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용역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실시됐으며, 시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38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적합성을 검토하고 전환을 시행할 5개년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시스템 운영 형태와 업무 특성 등이 종합 분석됐으며, 그 결과 22개 시스템이 클라우드 전환 대상으로 확정됐다.
용역 시행 중에는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할 방안이 검토됐으며, 시는 해당 기술들을 적용해 시스템 운영의 민첩성, 확장성, 안정성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전략계획에는 ▲시스템 현황 분석 ▲클라우드 비전 및 추진 전략 ▲보안 및 인프라 확보 방안 ▲전산실 재배치 효율화 방안 ▲5개년 계획 이행 로드맵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완료보고회를 통해 정보화전략계획을 보완ㆍ확정하고,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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