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 56주년 '아폴로 주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만난다
12일부터 27일까지 ‘ 영화 상영·천문특강·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 운영
미래 세대에 우주 과학의 상상력과 도전정신 심어주는 기회 제공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7-11 14:18:53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인류 최초 달 착륙일(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아폴로 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그램’을 주제로, 우주 개척의 도전정신과 미래 우주 탐사의 비전을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달 착륙 56주년을 맞아 영화 상영, 천문특강,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우주 과학 관련 영화를 선보이는 ‘주말감상회’가 오는 12일과 19일에 진행된다. 12일에는 아폴로 계획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지구에서 달까지 Part 5 – 스파이더」가, 19일에는 달착륙 음모론을 소재로 한 신작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상영된다.
상영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가족 대상 천문특강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폴로 달 착륙 미션과 별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새턴5’ 로켓 만들기와 태양 관측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자녀 1인당 8000원, 보호자 1인당 5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다. 우주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아폴로 주간은 인류의 달 착륙 도전정신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게 우주 과학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족과 함께 우주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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