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 나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28 14:18:05

▲ 신속집행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집행예정 중에 있는 쌍문2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현장.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2547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 신속집행은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재정 기조에 따라 경제회복의 마중물로서 기업투자와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민생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자 하는 정책이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 구 목표율은 행정안전부 목표율 55.7%보다 4.8%p 높은 60.5%다.

앞서 구는 지난 24일 '2023년도 상반기 도봉구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및 신속집쟁 적극활용 지침에 따라 실질적 재정집행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상반기에 신속집행을 내실 있게 추진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행안부 신속집행 최종 평가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22년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신속집행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