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아이스박스’, 국내 최초 실내 아이스링크 스케이트 시즌권·패키지 출시
정규강습과 자유이용을 결합한 국내 첫 통합형 시즌권, 17일부터 선착순 접수 시작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1-12 14:18:58
도심 속 프리미엄 실내 아이스링크 ‘메가아이스박스’가 국내 최초로 정규강습과 자유스케이팅을 결합한 통합형 시즌권·패키지를 선보이며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명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권은 단순히 ‘이용권’의 개념을 넘어, 교육(정규강습)과 실전(자유이용)을 하나로 묶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상품으로, 스케이팅을 꾸준히 배우고 즐기고 싶은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권은 개별 이용 대비 약 30% 이상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었으며, 정규강습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가 별도로 제공돼 교육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이브리드형 스케이팅 시스템’을 구현했다.
메가아이스박스는 이번 시즌권 출시 외에도 국내 빙상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피겨·스피드·아이스하키 정규강습 및 체험 수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자유스케이팅과 단체 수업 프로그램, 그리고 전문팀을 위한 아이스링크 대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누구나 수준과 목적에 맞게 빙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규강습은 수준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겨·스피드·하키 분야의 전문 코치진이 직접 지도를 맡는다. 또한 링크 전체를 활용한 정규반 전용 대관 수업 시간을 별도로 확보해 집중도 높은 교육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기술 향상이 가능하다.
이규혁 운영총괄(전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은 “요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이번 시즌권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기며 배우는 ‘빙상 놀이터’이자 새로운 교육 모델로, 정규강습과 자유이용이 결합된 생활 속 스케이팅 문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엘리트 선수 육성과 함께 로컬 기반의 생활스포츠 확산이 이루어져야 한국 빙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며 “메가아이스박스가 그 변화를 선도하는 도심형 빙상문화의 선구자로서, 전문성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빙상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아이스박스는 GTX 킨텍스역 인근 레이킨스몰 3층 메가박스 영화관 복합문화시설 내에 위치하고 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프리미엄 아이스링크로, 특히 일산·파주·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고객들에게 접근성이 우수해 주말 가족 나들이와 방학 체험 활동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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