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8곳에 회전교차로 도입 추진

16일 실시설계 최종보고·시민공청회
도입 효과·우선 순위등 안내키로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4-11 15:04:54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산시 회전교차로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최종보고 및 시민공청회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종 보고 및 시민공청회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 및 설계 기준, 도입 효과, 교차로 별 현황분석 및 설계(안), 사업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석림사거리, 둔당사거리, 산동사거리, 향교오거리, 본병원 앞 사거리, 서산경찰서 사거리, 호수공원 사거리, 삼일상가 사거리 등 8곳이다.

시는 8개 대상지의 회전교차로 설치 우선순위를 공개, 설명하고 현황분석을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이 어렵거나 설치시 공사가 장기화할 구간에는 대각선교차로 및 교통섬 설치 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상지인 둔당사거리는 사업비 및 추진 여건,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됐으며, 2023년 10월 착공됐고 올해 3월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최종 보고자료를 게시하고 별도의 게시판을 운영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공청회에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서산시민은 누구든지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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