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내달부터 대형 노령 가로수 위험성 진단
위험땐 조치·관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2-20 16:26:5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3월부터 기후변화로 인해 기록적으로 발생하는 폭우, 강풍, 태풍에 취약한 대형 노령 가로수 2210주에 대해 ‘2024년 가로수 위험성 평가 진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비 보조금 50%를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느티나무, 벚나무 위주로 위험성을 진단할 예정이며, 1차 기초현황조사와 2차 정밀진단을 통해 수목의 위험성을 평가해 위험 수목을 판별한다.
그 결과에 따라 사전에 위험 수목 조치 및 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 유지, 공공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년 사업에서는 지역내 버즘나무와 목백합을 위주로 진단한 결과, 약 1800주 중 1차에서 e등급 12주, 2차에서 d~e등급 133주가 나와 총 145주에 대해서 현재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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