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본격화
의견 수렴 공청회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4-03-14 14:51:48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도시철도법'에 따른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도는 노선 세부계획(안) 및 연장을 비롯해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안), 철도 운행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랜 기간 많은 주민이 염원해온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의 공식적인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경기도가 2022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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