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기철 지하차도 침수 차단··· 안전시설물 정비·확충

진입차단시설 설치
3곳엔 비상대피용 사다리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4-03-28 16:35:56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우기철 지하차도 침수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2023년 침수징후 감지시 신속한 통제를 위해 의정부역ㆍ경민ㆍ금신ㆍ민락ㆍ신곡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일정수위 도달시 자동으로 경보음과 함께 차단막이 내려와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민락지하차도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수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용 사다리’를 의정부역ㆍ신곡ㆍ민락지하차도 터널 진ㆍ출입구에 설치했다.

향후 미설치된 지하차도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도로관제센터 지하차도 CCTV를 통해 침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호우특보 발령에 대비해 지하차도마다 비상근무 담당자를 지정, 침수징후 감지시 의정부경찰서와 협업해 신속히 통제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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