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속도··· 213가구 공급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고시
용적률 225→236% 상향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7-29 14:20:4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화1동 195-2번지 일대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경미한 변경안을 최근 결정·고시했다.
이번 변경은 서울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용적률이 조정된 것으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225%에서 236%로, 상한 용적률은 225%에서 246.94%로 각각 상향됐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이 적용되면서 공시지가 저평가로 인한 사업성 저하 요인이 해소되고,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그간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건축·경관 등 통합심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재건축사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정체돼 있던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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