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 11곳 체육관·운동장·주차장 개방
내달 11일부터 평일 저녁·주말 생활체육거점 활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2-05 16:39:30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3월11일부터 지역내 11개 학교의 체육관과 운동장, 주차장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개방으로 부천도시공사가 시설 관리를 맡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3년 경기도 최초로 7개 초ㆍ중학교의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을 개방하고, 부천도시공사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4년에는 4개 초ㆍ중학교가 추가로 협약에 참여하면서 총 11개 학교가 도시공사 관리위탁형 개방 협약교로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공사가 관리하는 11개 학교는 2023년 협약한 부천삼정초, 상도초, 성주초, 부천남중, 부명중, 성주중, 부천여월중학교 등 7개교와 2024년에 협약한 부천부곡초, 송내초, 신도초, 중흥초등학교 등 4개교다.
특히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협약교의 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해 유휴시간대 학교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공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체육관 및 운동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대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다만, 체육관 이용자는 실내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개인 운동기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부천주차포털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그밖에 학교별 운영시간은 부천도시공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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