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동주택 환경개선
20일까지 참여단지 신청 접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2-13 16:03:28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9일까지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는 공동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며, 단지 내 ▲부대시설, 복리시설, 공용부분 보수 ▲에너지절약 실천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자전거 관련시설, 택배시설의 설치 및 개선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영구임대아파트의 공동 전기료 및 공동 수도료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에 규정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2300만원까지다.
특히 안전위해시설물 등 시급을 요하는 공용시설물의 보수,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구비서류를 구청 7층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사업검토와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대상사업과 지원금 규모를 결정하며, 선정 결과는 단지별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는 안전을 위한 시설 보수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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