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달부터 K패스에 추가 혜택 더한 ‘The 경기패스’ 시행
60회 초과해도 비율대로 환급
6~18세엔 年 24만원 교통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4-04-23 16:31:46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오는 5월1일부터 광역ㆍ시내버스, 지하철 등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하는 k패스와 경기도만의 추가혜택을 더한 'The경기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60회 한도내에서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카드이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다.
24일부터 10개의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 NH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 등이다.
발급신청과 세부 사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알뜰교통카드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의 추가 혜택을 더한 'The경기패스'를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다.
'The경기패스'는 60회를 초과하더라도 횟수 제한 없이 정해진 비율대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의 적용 범위를 39세까지 넓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패스 이용 불가한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게 연 24만원 한도의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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