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뉴욕서 ‘피스토크’ 성료… 여성 주도 평화 실천 캠페인 ‘PLACE’ 최초 공개
제70차 UN CSW 참석 계기, 뉴욕 회원 50여 명과 평화 서사 아카이빙 진행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6-03-09 14:22:23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미국 뉴욕 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IWPG의 목표, 주요 사업을 다시 확인하고 평화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IWPG의 신규 사업인 ‘PLACE 캠페인(평화 서사 아카이빙)’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평화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나영 IWPG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평화는 누군가가 가져다주는 선물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능력”이라며 “여성들이 서로 손을 잡고 연대할 때 평화는 하나의 문화가 되고 우리의 실천은 지속가능한 평화 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 선보인 PLACE 캠페인은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연결되는 평화(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의 줄임말로, 이미 여성이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평화의 사례를 구조적으로 읽고 연결하며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화를 통해 여성들이 일상에서 반복해서 실천해온 평화의 선택들을 발견하고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최근 미국 안팎으로 분쟁과 반목이 심화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뉴욕 피스토크 현장은 유독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며 여성 주도의 평화 실천 가능성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IWPG 관계자는 “평화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개인의 인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지부의 회원들과 만나 평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피스토크는 IWPG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0차 여성지위위원회(CSW)’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현재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900여 협력단체를 운영하며 여성 주도의 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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