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선대위 구성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2-05-02 14:22:56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6.1 지방선거를 한달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 지원 활동을 벌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방 지원 활동을 매우 밀도 있게 다녀야 하기 때문에 중앙에서 정책 및 전략을 두 분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총괄해주길 기대한다"며 "저는 상임선대위원장 역할로 간헐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이제 완성됐다"며 "향후 4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들을 국민께 추천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권 야욕에 희생돼 온 경기도 1기 신도시 및 경기도의 숙원사업을 빠르게 처리할 김은혜 후보와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의 요체이자 대선 패배 책임을 뒤로 하고 이 전 지사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출마한 김동연 후보의 대진표"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최고위에서도 지역 및 중앙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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