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방과후 공연놀이터’서 12가지 예술체험
어린이극장서 오는 17일부터 주 1회 운영
서커스·인형극·마술·샌드아트등 다양한 장르 선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28 14:22:2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12가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 ‘방과후 공연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17일부터 12월1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0분 개최된다. 권장 연령은 초등학교 3~6학년이나,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영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기간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회차 서커스부터 스쿨타악 콘서트, 인형극, 발레, 연극, 탈춤, 샌드아트, 아카펠라, 마술, 스트릿 댄스, 판소리, 퓨전 국악까지 매회 다르게 구성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를 통해 흥미를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이들 간의 소통과 창의성을 발산하는 활동을 촉진하는 데 있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아이들의 참여는 12주 전체 일정 패키지와 회당 약 70분 과정의 장르별 선택 모두 가능하다. 1회 공연 티켓은 6000원이며 12회 패키지권은 4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패키지권을 구매한 아이에게는 별도의 선물이, 12회 모두 참여한 아이에게는 전체 과정이 끝난 후 특별한 선물이 각각 증정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초등학생 대상 예술교육은 어려서부터 문화가 일상이 되고, 평생 예술을 가까이하는 문화도시의 시작점으로 중요성이 있다”며 “쉽고 즐겁게, 무엇보다 어렵지 않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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