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 학교·교육기관 근로자 산재 예방 만전
현업종사자 교육
근골격계 질환 예방등 수업도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02-13 16:36:55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분기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연천교육지원청 3층 수레울관에서 실시한다.
13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업 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급식, 미화, 시설, 당직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지역내 학교 및 교육기관 근로자 약 100여명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을 시작으로 ▲근골격계 종합결과를 활용한 산업보건 교육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산재 신청 절차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작업 환경에 맞춘 안전보건 교육이 강조됐으며,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과 함께 올해 찾아가는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이 상담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 보건관리자가 직접 연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자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건강 상담은 현장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및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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