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12일까지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4-04 16:55:3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의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여가 선용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각종 생활체육 동호회에 시설 사용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금은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제외하고 학교에 실제 납부한 사용료를 예산범위 내에서 상·하반기 분할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연간 체육활동 구성원이 20명 이상인 단체이어야 하며 구민이거나 사업장소재지가 구인 사람으로 구성된 단체, 관악구체육회에 가입한 단체 또는 구 소재 직장동호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모사업 알림방에서 공고문을 확인, 신청 서식을 작성해 오는 1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보조금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선정 단체를 발표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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