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2월 20일(목), 의령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진행과 관련하여 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위원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행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은정 변호사는 심의위원회가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신뢰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심의에 있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위원의 제척・기피 및 회피 사유, 위원의 비밀유지 의무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 피・가해 학생 질문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를 모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분석,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체 협의회를 실시하여 심의위원회의 공정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합천교육지원청 김갑진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합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신뢰받고 있음에 감사드리면서, 지속적으로 심의 위원 역량 강화 활동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합천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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