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코리안리재보험, 학생 77명에 장학금 지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11-22 15:27:2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재)종로구장학회, 코리안리재보험과 함께 총 7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9일 기획상황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리안리재보험은 지역내 저소득 학생의 생활 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재)종로구장학회에 기부하고, (재)종로구장학회에서는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고등학교 1~2학년생 77명을 선정, 오는 12월 중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구는 향후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환경이 불우하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2004년 2월 설립된 (재)종로구장학회는 지역내 어려운 청소년 및 대학생 4124명에게 총 34회에 걸쳐 약 7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수송동에 소재한 코리안리재보험 주식회사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이화동과 1사1동 이웃돕기 결연을 맺고 매해 이웃돕기 봉사활동은 물론 총 5억3700만원 상당의 물품, 2억4900만원의 현금을 종로구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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