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각제로가게 확대
10월까지 참여 아파트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28 17:25:0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 참여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목표로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에 참여할 아파트와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소재한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이며, 구는 오는 10월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는 가로 4~6미터(m), 세로 3미터(m)의 크기로 설계되며, 내부에는 비닐, 캔, 플라스틱, 의류 등 보다 세분화된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된다.
또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압착할 수 있는 다용도 압축기도 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모집으로 현재 운영 중인 7곳의 소각제로가게를 연말까지 33곳으로 늘려, 연간 150톤의 생활폐기물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 신청을 원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관리사무소 및 주민은 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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