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태풍내습 대비 장기 계류 선박 안전점검 실시
관내 장기계류선박 31척 대상 선제적 예방점검으로 해양오염 예방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7-24 17:44:40
[목포=황승순 기자]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장기계류선박 31척 대상 태풍내습 대비 해양오염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 장기 미운항 계선신고 선박 및 매각 진행 선박 등 방치선박(이하 장기계류선박)의 안전관리 △ 최대승선인원 15인 이상 낚시어선 등의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해 7월 전남 무안군 도리포 해상 장기 계류 선박 침몰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를 선례로 선박 안전지대 이동 및 오염물질 등의 사전제거 권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전개할 방침이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장기계류선박의 안전 및 낚시어선의 폐기물 적법처리 정착화를 통해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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