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덩굴류 집중 제거
11월까지 총 510ha 작업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9-26 16:34:50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도시 경관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덩굴류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작업의 주요 대상은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덩굴류다.
특히 칡은 하루에 30cm 이상 성장할 정도로 생장력이 강하고, 한번 칡덩굴에 감긴 나무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회복 불가능하게 할 만큼 다른 식물의 생존을 위협해 제거가 필수적이다.
군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110ha 규모의 덩굴류 집중 제거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주요도로변 및 생활권주변 110ha를 우선 실시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산림 연접 지역과 산림 400ha에 대해 추가 덩굴 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10ha 규모의 광범위한 지역에 덩굴류 제거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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