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사업장 총 23곳 적발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3-12-06 17:11:48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64곳을 점검한 결과 23곳 사업장에서 2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적발된 위반 행위는 절삭유 등 지정폐기물 공공수역 유출, 배출시설 미신고,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분야별로 수질 분야 19건, 대기 분야 6건이다.
시는 적발된 행위에 대해 고발 10건, 조치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총 1500만원을 부과했다.
시는 11개월간 배출시설에 대해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ㆍ운영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유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별 현장점검을 통해 시는 절삭유 등 환경오염물질 유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방유턱 설치, 경보장치 설치 등 예방시설 설치와 보완을 권고했다.
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기동처리반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하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으며,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민ㆍ관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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