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해남우리종합병원, 치매 조기검진 협약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1-10 15:26:58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체계적인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추진을 위해 해남우리종합병원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남우리종합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진단ㆍ감별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해 중증화 등을 방지하는 업무를 실시 하고 있다.
2018년 개소 이후 1만3000명에 달하는 노인 인구 중 8179명의 조기 검진과 1247명의 진단검사, 537명의 감별검사를 진행했다.
또 치매 진단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대상자와 가족들의 정신적ㆍ경제적 부담도 함께 덜어드리고 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비 ▲조호 물품 지원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치매통합사례관리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의료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조기 검진 등 문의 사항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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