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8월까지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302대 교체
사업비 29억 투입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4-04-17 16:48:48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29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302대를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버스정보안내기를 최신 기종으로 교체해 버스도착 오류 정보를 줄이는 등 시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기로 했다.
현재 지역내에는 65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다. 시는 설치된 지 10년이 넘은 안내기 302대를 오는 8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노후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15억원, 올해에는 1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당초 단말기 교체 예산만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이 개선되면, 부정확한 도착 정보와 돌발 상황정보 미제공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개선되고, 버스내 잔여 좌석, 상하행선 구분, 지하철 도착 정보 등 유용한 정보가 시민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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