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2洞 주민센터 엘리베이터·시설 개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26 16:35:4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노후화된 마천2동 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 및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주민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마천2동 주민센터는 1993년 준공돼 30년 이상 세월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지속적 건의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주요 불편 사항이었던 엘리베이터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하고 구조안전진단과 지장물 철거, 설계 등 면밀한 사전절차 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지난 5월 준공했다.
우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동 가능한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 새 엘리베이터는 기존 건물에 별도 구조물을 세워 연결한 형태다. ▲널찍한 출입문과 완만한 경사로까지 설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불편 없이 주민센터를 출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이번 시설개선은 구가 동별로 꾸준히 추진 중인 동주민센터 환경개선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작년 2월 가락본동 주민센터 증축 및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삼전동·오금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및 시설개선을 비롯해, 잠실3동 자치회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시설개선, 풍납2동·마천1동 주민센터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구민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마을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동청사 환경을 조성해 실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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