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38국수,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한 그릇의 따뜻함이 청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14 14:28: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청년 중심의 사회적 외식 브랜드 ‘청년38국수’가 지난 6월 27일,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청년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청년문간 슬로우점에서 열렸다.

기금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 레인코리아에 전달되었으며, 이 자리는 청년38국수의 따뜻한 실천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청년 지원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청년38국수 브랜드 운영사 HBS의 이구승 CEO ▲청년38국수 남지훈 CMO ▲레인코리아 송인창 소장이 참석하여 각 기관이 앞으로 서로의 철학과 역량을 기반으로 상생하며 청년을 응원하는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와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식사 제공, 주거지원,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는 청년 돌봄 기반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 [좌] (왼쪽) 청년문간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오른쪽) 레인코리아 송인창 소장,[우] (왼쪽) 청년38국수 남지훈 CMO, (오른쪽) HBS 이구승 CEO
레인코리아는 청년들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기업으로, 실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커리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청년38국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끓인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국수 한 그릇당 100원을 청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실천은 단순히 가성비를 넘어서, 청년의 식생활·삶·도전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38국수는 올해 1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100개의 매장을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오픈한 서울 문정역 인근의 직영 본점과 남양주시 다산동의 50평 규모의 대형 지역연계형 브랜드 ‘다산38국수’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청년38국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그릇의 온기가 또 다른 청년의 내일을 응원한다는 철학 아래, 사회적 외식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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