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금천’ 이름값 톡톡··· 區,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고등급 달성
'내부통제 지원' 영역 높은 점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28 17:06:5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운영실태와 자체감사 결과 및 처리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는 감사원이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2개 영역, 24개 지표에 따라 심사해 기관별로 4개(A~D) 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구는 인구 30만명 미만인 전국 33개 자치구가 속한 심사 군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3위)을 달성했다.
구는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기구 장에게 감사인력 선발권 부여 ▲반부패청렴추진 전담조직 구성 ▲정보기술(IT) 기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시민감사관 운영 ▲부패취약분야 민원 상시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속적인 내부통제와 촘촘한 자체감사활동을 통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구민이 인정하는 청렴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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