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개소

탄소 포집·전환장비 갖춰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6-02-12 16:37:08

▲ 11일 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완섭 시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청 제공)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지역 기업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센터는 국내 최대의 탄소 포집·전환·활용 전주기 실증 인프라로, 총사업비 485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설비와 포집된 탄소를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전환하는 실증 장비, 38종의 첨단 평가 장비를 갖췄다.

포집된 탄소는 미세조류나 석회질 원료에 반응시키면 생분해 바이오소재, 나노 탄산칼슘 등의 생산에 활용될 수 있다.


시는 해당 센터가 기업에 현실적인 탄소 감축 방법을 제공,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관련 시장 확대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기조 강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업의 친환경 산업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센터 운영에 따라 생산 유발 668억원, 부가가치 유발 29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444명의 직ㆍ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당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와 연계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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