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장년 1인가구 ‘품위사’ 교육

10일부터 4개 권역 순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5-28 14:37:08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가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종로 품위사(品位死)’ 교육을 운영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전 장례 의사 확인부터 응급상황 대응, 공영장례 연계까지 공공이 함께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의 장례를 부탁해’를 주제로, 홀로 죽음을 맞이할 위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50세 이상 1인 가구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로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20명씩 운영하며, 오는 6월10일 무계원을 시작으로 ▲12일 종로1·4가동 주민센터 ▲16일 숭인제1동 주민센터 ▲19일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교육은 (사)나눔과나눔이 맡아 ▲다양한 장례 방식 안내 ▲사전장례의향서 작성 ▲무연고 사망자 지수 측정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립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안내 교육도 6월25일 오후 2시 종로1·4가동 주민센터에서 별도로 실시한다.

한편 종로구는 사업 초기부터 동주민센터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담당자 직무교육과 사전장례주관의향서 작성 지원을 병행해 왔다.

또 고독·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사회적 단절을 막고 공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시스템과 통합 생활 지원 서비스인 '종로 싱글케어'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위기가구 돌봄단과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동원하여 취약 가구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소셜다이닝과 같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 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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