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 건강보건 ‘우수기관’
통합성과대회 2회 연속 수상
장애인재활학교 운영등 호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6-26 16:35:4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23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보건소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장애인 재활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장애인 재활학교는 학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기별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재활운동, 건강관리 교육, 보조기기 사용법, 한방요리 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재활학교 운영 사례는 장애인 통합 건강보건관리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현장 실무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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